▼ 노랑제비꽃
꽃이 노란색으로 피는 제비꽃 종류로는 노랑제비꽃,
털노랑제비꽃, 털대제비꽃, 장백제비꽃, 구름제비꽃이
있는데 모두 줄기가 있습니다.
노랑제비꽃은 동북아시아 특산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적으로 분포합니다.
꽃은 줄기 끝 잎겨드랑이에 2~3개 달립니다.
곁꽃잎에 털이 있고 아랫입술꽃잎에 자주색 줄이
있습니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입니다.
잎을 제외하고는 털이 거의 없거나 잔털이 약간 있습니다.
잎은 심장형입니다.
잎 앞면과 뒷면 기부 및 맥 위, 잎자루에 털이 꽤
있군요.
다른 개체의 잎을 보니 상대적으로 털이 적습니다.
줄기에도 잔털이 있습니다.
땅속줄기가 거의 곧추서며 뿌리가 밑으로 뻗습니다.
털노랑제비꽃은 뿌리줄기가 땅 위를 기는 점이 다릅니다.
▼ 털노랑제비꽃
한반도 북부 양강도 갑산에 자생합니다.
"이 종은 노랑제비꽃에 비해 뿌리줄기가 땅 위를 기며,
전체에 털이 많고 잎에 광택이 있는 점으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니 잎에 광택이 있습니다.
▼ 털대제비꽃
우리나라 북부 지방 함경도에 분포합니다.
큰노랑제비꽃이란 이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아 꽃이
노랑제비꽃에 비해 큰 모양입니다.
한 중국 사이트에서 보니 줄기 밑부분에 흰색의 퍼진
융모가 있다고 하는데 이 특징에서 털대제비꽃이란
이름이 유래한 듯합니다.
( https://www.zhiwutong.com/latin/Violaceae/Viola-muehldorfii-Kiss.htm )
▼ 장백제비꽃
우리나라 함경남·북도, 평안북도 등의 북부 지역과 강원도
설악산에서 자생합니다.
꽃은 노란색입니다.
노랑제비꽃과는 달리 곁꽃잎에 털이 없습니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이고 끝이 둔하며 부속체는 짧고
끝이 둥글며 밋밋합니다.
노랑제비꽃은 잎이 심장형인데 장백제비꽃은 신장 모양
심장형(신심형)입니다.
▼ 구름제비꽃
우리나라 함경도와 평안북도 낭림산에 분포합니다.
장백제비꽃에 비해 잎이 두껍고 윤이 나며 털이 없고
잎자루와 꽃줄기가 붉은색을 띠는 점이 다릅니다.
▼ 콩제비꽃
줄기가 있습니다.
꽃은 흰색이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꽃자루 끝에
1개씩 핍니다.
꽃받침조각은 넓은 피침형이고 부속체는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아랫입술꽃잎에 자주색 줄이 있고 곁꽃잎에 털이
있습니다.
잎은 원줄기에 3-4개씩 달리고 신심형 또는 편심형이며
두껍고 맥이 뚜렷하며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잎보다 3-4배 깁니다.
턱잎은 피침형 또는 선상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뚜렷하지 않은 톱니가 약간 있습니다.
▼ 반달콩제비꽃
기본종인 콩제비꽃에 비해 잎이 반달 모양이고 밑부분이
넓은 심장형인 점이 다릅니다.
▼ 졸방제비꽃
줄기가 있고 꽃은 흰색이거나 연한 자줏빛이 돕니다.
곁꽃잎에 털이 있습니다.
큰졸방제비꽃은 곁꽃잎에 털이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잎은 삼각상 심장형입니다.
잎은 폭보다 길이가 더 깁니다.
큰졸방제비꽃은 잎의 폭과 길이가 비슷하다는 점이
다릅니다.
잎 양면에 털이 있습니다.
왜졸방제비꽃은 잎에 털이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턱잎 가장자리가 중간까지만 갈라집니다.
큰졸방제비꽃은 중륵까지 깊게 갈라지는 점이 다릅니다.
▼ 민졸방제비꽃 --> 졸방제비꽃
식물체 전체에 털이 거의 없는 것을 민졸방제비꽃으로
따로 분류했었는데 2022년 국표식에서는 빠졌습니다.
민졸방제비꽃을 입력하면 졸방제비꽃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전자가 후자에 통합된 것으로 보입니다.
▼ 왜졸방제비꽃
한반도 북부지방 백두산, 낭림산 등에 자생합니다.
졸방제비꽃에 비해 키가 작고 잎에 털이 없으며,
큰졸방제비꽃에 비해 턱잎은 중간까지 갈라지며
곁꽃잎에 털이 있다는 점이 각각 다릅니다.
욘석은 곁꽃잎에 털이 상당히 많군요.
▼ 큰졸방제비꽃
우리나라 북부 지방과 울릉도에서 자랍니다.
졸방제비꽃에 비해 줄기가 조금 눕고 잎의 폭과 길이가
비슷하며 곁꽃잎에 털이 없다는 점이, 왜졸방제비꽃에
비해서는 턱잎이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고 곁꽃잎에
털이 없다는 점이 각각 다릅니다.
▼ 섬제비꽃
우리나라 울릉도에 자라는 한국 고유종입니다.
졸방제비꽃과 비슷하나 포가 꽃대 중앙보다 밑에
달리고 가장자리가 깃 모양으로 갈라지며 꽃받침이
길고 꽃잎은 긴 타원상 주걱 모양으로 좁은 것이
다릅니다.
졸방제비꽃은 포가 꽃자루 위쪽에 달린다는 점이
다릅니다.
▼ 우산제비꽃
울릉도에 분포하는 한국 특산종입니다.
뫼제비꽃과 남산제비꽃의 교잡종이라고 하는데
자주색 꽃이 피는 단풍제비꽃처럼 생겼습니다.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건 아니고 내륙에서도 가끔
나타나나 봅니다.
아래는 중부 지방에 있는 한 산에서 찍은 건데
우산제비꽃의 존재를 몰랐던 당시에는 파일을
자주단풍제비꽃이란 이름으로 저장해 두었었지요.
꽃은 보라색입니다.
곁꽃잎에 털이 있습니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이고 부속체에는 불규칙한 거치가
있습니다.
꽃자루는 갈색을 띈 녹색이라는데 욘석은 완전히 갈색
이네요.
포는 선형 또는 선상 피침형쯤으로 보입니다.
잎은 삼각상 난형으로 불규칙하게 갈라지고 잎의 결각은
변이가 매우 심하며 양면에 털이 있고 턱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샘털이 있습니다.
▼ 울릉제비꽃
울릉도에 분포하는 한국 특산종입니다.
줄기는 없고 뿌리줄기는 짧습니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며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 털이 없습니다.
꽃은 자주색이고 곁꽃잎과 꽃자루에 털이 없으며 포는
선형이고 꽃받침은 녹색이고 털이 없습니다.
뫼제비꽃과 비슷하지만 울릉제비꽃은 전체가 크며 부정아가
없고 개화 후에 잎이 더 커지며 저지대에 자라는 반면에
뫼제비꽃은 전체가 작고 부정아가 있으며 개화 후에 잎이
커지지 않고 고지대에서 자란다는 점이 다르다고 합니다.
▼ 흰울릉제비꽃
꽃이 흰색으로 피는 울릉제비꽃도 있나 본데
국표식에서는 이를 흰울릉제비꽃으로 따로 분류해
놓았네요.
▼ 뫼제비꽃
높은 산에서 자라고 꽃은 연한 홍자색입니다.
곁꽃잎에는 털이 없습니다.
꽃자루에 털이 관찰되지 않네요.
잎은 녹색으로 난상 심장형이고 밑은 깊은 심장저이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습니다.
잎 양면에는 털이 있거나 없습니다.
잎 뒷면이 자주색일 때 자주알록제비꽃과 혼동될 수도
있는데 자주알록제비꽃은 꽃이 자주색으로 보다 진하고
잎 뒷면 자주색이 뚜렷하며 잎 양면에 긴 털이 있고
곁꽃잎에 털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 알록제비꽃
잎맥을 따라 흰색 무늬가 있어 알아보기 쉬운
녀석입니다.
꽃은 자주색이고 곁꽃잎에 털이 있습니다.
꽃자루와 꽃받침에는 털이 약간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네요.
잎은 난형, 넓은 타원형 또는 심원형이며 둔두 또는 원두
이고 심장저입니다.
잎 양면에 털이 약간 있습니다.
▼ 자주알록제비꽃
자주알록제비꽃을 알록제비꽃에 통합시킨 자료도
있던데 2022년 국표식에서는 이 둘을 따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기본종인 알록제비꽃에 비해 잎 앞면에 흰색 무늬가
거의 없고 양면에 긴 털이 많으므로 구분됩니다.
물론 잎 뒷면은 자주색입니다.
아래는 잎 앞면에 흰색 무늬가 거의 없고 잎 뒷면이
자주색이며 잎 양면에 긴 털이 있는 것으로 보여
자주알록제비꽃으로 판단하였는데 혹시 잎 양면에
털이 있는 뫼제비꽃일 수도 있을 겁니다.
곁꽃잎 털 유무는 확인해 보지 못했는데 털이 없으면
뫼제비꽃이고 있으면 자주알록제비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왕제비꽃
우리나라 충청북도 동북부 및 강원도, 경기도 지역에
20여 곳 미만의 자생지가 분포하는데 개체수는 많지
않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입니다.
원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 40-60cm라서 "왕"이란
이름이 붙었나 봅니다.
꽃은 흰색 바탕에 자주색 줄이 있고 곁꽃잎에 털이
없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줄기 밑부분의 것은 비늘 모양으로
퇴화되고 윗부분의 것은 짧은 잎자루가 있으며 피침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뒷면에 잔털이 있습니다.
턱잎은 피침형이고 깃꼴로 깊게 갈라집니다.
▼ 여뀌잎제비꽃
우리나라 경기도, 강원도 등에서 자랍니다.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비늘같이 퇴화되며 윗부분의
것은 짧은 잎자루가 있고 피침형 또는 난상 장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뚜렷하지 않은 톱니가 있으며 잎 양면에 전혀
털이 없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습니다.
꽃은 흰색이고 좌우상칭이며 곁꽃잎에 털이 있습니다.
왕제비꽃에 비해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뚜렷하지 않고
뒷면에 털이 거의 없으며, 곁꽃잎에는 털이 있는 특징으로
구분됩니다.
▼ 선제비꽃
경기도 수원시; 경상남도 양산시에 분포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입니다.
국내에 분포하는 제비꽃속 식물 중에서 높이 70cm까지
자라는 대형종입니다.
잎은 어긋나며 왕제비꽃에 비해 잎이 삼각상 피침형이고
밑이 얕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낮은 톱니가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1개씩 달립니다.
곁꽃잎에 자주색 줄이 있고 기부에 털이 약간 있습니다.
▼ 넓은잎제비꽃
강원도, 충청북도 일대 석회암 지대에 자생하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입니다.
줄기는 이름 봄에는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꽃이 진 뒤에
잎이 달린 줄기가 발달합니다.
꽃대는 뿌리에서 나오며 4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피고
곁꽃잎에 털이 있으며 줄기 끝에 폐쇄화가 달립니다.
잎 사이에서 피는 꽃은 정상적인 꽃이지만 대부분 결실
하지 않으며, 줄기 끝의 폐쇄화가 결실한다 합니다.
꽃받침조각은 좁은 난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부속체는
편원형으로서 밋밋합니다.
잎은 편심형 또는 원심형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잎맥에 털이 있습니다.
잎이 고깔제비꽃처럼 처음에는 하단 가장자리가 말려서
나오나 봅니다.
▼ 엷은잎제비꽃
우리나라 강원도 이남에 분포합니다.
잎은 얇은 막질이고 신장형 또는 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흰색으로 피고 위쪽 2장을 제외한 꽃잎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으며 곁꽃잎에는 털이 없습니다.
▼ 누운제비꽃
우리나라 평안북도와 함경남도에서 자랍니다.
유사한 엷은잎제비꽃에 비해 뿌리줄기가 있고 꽃이
연한 자주색이며 곁꽃잎에 부드러운 털이 있고 열매
표면에 보라색 반점이 없으므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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