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24. 10. 26 (토)
● 누구와 : 나 홀로
● 어 디 : 백운계곡주차장 - 흥룡사 - 흥룡봉 - 향적봉 - 도마치봉
- 도마봉 - 신로봉 - 돌풍봉 - 국망봉 - 국망봉자연휴양림
● 코 스 : 도평리 버스종점 - 백운계곡주차장 - 흥룡사 - 흥룡봉
- 향적봉 - 도마치봉 - 도마봉 - 신로봉 - 돌풍봉 - 국망봉
- 국망봉자연휴양림 - 이동초교앞 버스정류장
●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22.7 km. 10시간 48분
● 이동시간 및 소요비용
오늘 산행지는 국망봉입니다.
백운계곡주차장 쪽에서 출발해 백운산 5코스를 타고 한북정맥에
접속한 뒤 도마치봉과 신로봉, 국망봉을 거쳐 국망봉자연휴양림
쪽으로 하산하는 게 대략적인 코스입니다.
▼ 0747 도평리종점 버스정류장
집에서 5시 50분경에 출발해 버스 3번 타고 도평리종점에서
내립니다.
이곳에서 버스는 차고지 경내로 진입한 후 승객을 내려줍니다..
경내에서 나와 도로에서 왼쪽으로 갑니다.
여기부터 오늘의 들머리가 있는 백운계곡주차장까지 도보로
이동할 겁니다.
▼ 0759 도평삼거리
도평삼거리에서 오른쪽 백운계곡 쪽 길로 갑니다.
▼ 0831 백운계곡주차장 입구
45분여 걸은 후에 백운계곡주차장 입구에 다다르면 오른쪽에
있는 백운교를 건넙니다.
입구에 백운계곡 관광안내판이 있습니다.
이후 계속 직진 방향으로만 가면 됩니다.
▼ 0834 첫 이정표
오늘의 첫 이정표를 만납니다.
인근에 백운산등산안내도가 있습니다.
오늘은 안내도상 5코스를 타고 올라가 흥룡봉과 향적봉을 거쳐
도마치봉 쪽으로 갈 겁니다.
흥룡봉과 향적봉이 국망봉의 일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지도를
보니 백운산 소속인가 봅니다.
▼ 0838 흥룡사
지나는 길에 있는 흥룡사에 눈길 한번 주고 갑니다.
▼ 0840 백운1교
▼ 0844 2코스 갈림길
여기서 왼쪽은 백운산 2코스이고 가야 할 길은 오른쪽 직진
방향, 향적봉 쪽입니다.
▼ 0849 계곡 갈림길
이정표상 백운산 정상 방향은 3코스와 4코스이고 흥룡봉
방향이 가야 할 5코스입니다.
흥룡봉 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계곡을 가로질러야
하는데 등산화를 적시지 않고 건너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여 좌상단에 있는 바위 쪽으로 우회합니다.
드디어 산길이 시작됩니다.
▼ 0936 649봉
산문에 든 지 거의 2시간 후 막대이정표에 현위치가 649봉이라고
적혀 있는 지점을 지납니다.
▼ 0943 야생동물조사장비
야생동물조사장비 하나가 등산로 옆 나무줄기에 묶여 있습니다.
한 달쯤 전 국립수목원에서도 이런 장비를 한번 보았었는데
아무런 안내문이 없었기에 혹시 부비트랩이 아닌가 의아해했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 1005 흥룡봉
이름을 가진 오늘의 첫 경유 봉우리인 흥룡봉에 당도합니다.
정상석은 따로 없고 안내판만 하나 달랑 세워져 있는 평범한
봉우리입니다.
▼ 1024 조망 바위
시원하게 조망이 트여 있는 바위를 만나 고운 가을 햇살과
한껏 교감을 나누고 있는 수려한 풍광을 바라보면서 잠시
쉬어 갑니다.
▼ 1044 향적봉
향적봉도 막대이정표 꼭대기에 이름이 적혀 있는 게 정상 표식의
전부입니다.
▼ 1047 갈림길
이정표상 흥룡사 방향은 2코스와 3코스가 있는 구간입니다.
다음 경유지인 도마치봉을 향해 길을 잇습니다.
몇몇 성실한 나무들이 산중에 이미 당도한 가을을 온몸으로 받아
들이고 있긴 하지만 본격적인 단풍을 운운하기에는 아직 좀 이른
것 같습니다.
▼ 1157 도마치봉
여기서 국망봉 방향으로 갑니다.
도마치봉에서 도마봉으로 가는 길은 능선이 아니라 산비탈로
이어지는데다 한동안 내리막이 지속되기에 언뜻 길을 잘못 든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1234 도마봉
도마봉은 이름이 비슷한 도마치봉보다 42m 정도 낮습니다.
특별히 할일이 없어 지나온 도마치봉이나 한번 바라보고 계속
길을 잇습니다.
국망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신로봉을 거쳐야 합니다.
▼ 1248 차폐막
고산 정상부에 뜬금없이 긴 차폐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안쪽에는 아마도 산양삼이라도 재배하고 있나 봅니다.
▼ 1336 갈림길
좌우로 가로지르고 있는, 인도 같이 생긴 길을 만나면 직진 방향에
보이는 봉우리 쪽으로 진행합니다.
▼ 1413
한 이정표가 신로봉이 지근거리에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 1415 헬리포트
▼ 1430 신로봉
신로봉은 등산로 우측에 봉긋이 솟아 있는데 그쪽 방향으로 가는
길이 뚜렷하지 않아 놓치기 십상입니다.
눈썰미를 최대한 활용해 신로봉 정상을 찾아냅니다.
정상 봉우리는 협소한 편인데 주변 전망은 아주 시원스럽습니다.
▼ 1442 안부 갈림길
신로봉에서 내려와 얼마 안 있어 안부 갈림길을 만납니다.
이정표상 휴양림 방향은 국망봉 1코스입니다.
오늘따라 신체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아 여기서 1코스 타고
하산할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긴 했는데 "에이, 국망봉까지
1시간 정도만 더 가면 되는데 뭐." 하는 오기가 결국 득세를
하고 맙니다.
▼ 1516 (구)돌풍봉
전에 없던 '헬리포트2'라는 이름의 막대이정표가 하나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이전에 돌풍봉이라고 불렸던 곳인데 봉우리에 아무런
표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지금은 없어진 이름인가 봅니다.
▼ 1558 갈림길
여기서 지척에 있는 국망봉 정상을 다녀와 이정표상 임도 방향인
2코스로 하산할 겁니다.
▼ 1600 국망봉 정상
마침내 오늘의 마지막 경유지인 국망봉 정상에 발도장을
찍습니다.
걸어오는 도중 준비해 온 건량으로 입매는 충분히 했는데다
일몰시간이 그다지 멀지 않아 곧바로 하산에 돌입합니다.
▼ 1619
좀전의 갈림길로 되돌아와 이정표상 임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1642 국망봉대피소
이쪽 코스에는 무인 대피소가 하나 있습니다.
▼ 1739 임도 접점
하산 시작한 지 1시간 20여 분 후에 임도를 만납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몇 미터 후에 나오는 갈림길에서는 임도를 버리고 직진 방향에
있는 숲속으로 진입합니다.
▼ 1742 2코스 시작점
길이 다시 임도로 내려서는데 이곳이 바로 2코스 시점입니다.
여기서 오른쪽이 휴양림 입구 방향입니다.
▼ 1750 장암저수지 하단
▼ 1755 휴양림 도로 접점
휴양림 도로를 만나면 왼쪽으로 갑니다.
▼ 1758 휴양림 입구
휴양림 안내소가 있는 입구를 지납니다.
▼ 1800 갈림길
갈림길에서 좌회전한 후 이후 계속 직진 방향으로만 가면 됩니다.
▼ 1833 화동로 접점
자동차도로인 화동로를 만납니다.
길 왼쪽 건너편에 서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이동초교앞' 정류장이
있습니다.
이제 버스를 기다릴 일만 남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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