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25. 8. 8 (금)
● 누구와 : 나 홀로
● 어 디 : 사창리버스터미널 - 화천버스터미널
● 코 스 : 사창리버스터미널 - 지촌천변 갓길 - 북한강변 자전거도로
- 붕어섬 - 화천버스터미널
●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27.8 km. 9시간 16분



● 교통편

그간 잦은 폭우와 폭염으로 한동안 미뤄 왔던 도보여행을 드디어
오늘 결행하기로 합니다.
오늘부터 5일 정도 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들 가라는 일기예보를
믿고 전날 꾸려둔 몽근 배낭을 둘러매고 아침에 집을 나섭니다.
▼ 0902 사청리버스터미널
버스 두어 번 갈아탄 후 9시경에 사창리버스터미널에 내려 바로
걷기를 시작합니다.
일단은 오늘의 도착지점을 화천군청으로 설정하고 길안내는
네이버지도에게 맡깁니다.


▼ 0908 창암교
터미널 인근에 있는 창암교를 건넘으로써 본격적인 오늘의 걷기
일정이 시작됩니다.
오늘 코스이 전반부는 지촌천변을 따라 나 있는 사내천로의
갓길을, 후반부는 북한강변을 따라 나 있는 자전거도로를 걷게
됩니다.

▼ 0955 곡운구곡 제3곡 신녀협






▼ 1000 청은대



▼ 1016 샛등봉 입구
오른쪽 물안교를 건너면 물안골인데 이곳이 샛등봉과 분단산
입구입니다.
2023.9.6일 이곳을 지나면서 안내도를 보고 호기심을 느껴
샛등봉을 찾아가다가 졸지에 안내도에도 없는 분단산(이칠봉)을
올랐었지요.
이 둘은 오지에 있는 산들인지라 사람들이 거이 찾지 않아서인지
등산 안내 표식이 전무하기에 등산로를 찾기가 쉽지 않아서 무척
고생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빈약하나마 내 눈썰미를 최대한 발휘해서 길을 찾아갔는데
결국 내 눈앞에 나타난 건 샛등봉이 아니라 분단산이었습니다.


▼ 1023 곡운구곡 제2곡 청옥협


▼ 1108 곡운구곡 제1곡 방화계

하남면사무소를 지나 얼마 안 가 길은 북한강변으로 이어집니다.

강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자전거도로를 따라 계속 걷습니다.

▼ 1647 붕어섬 전경

▼ 1743 화천버스터미널
마침내 화천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인근에 있는 마트에서 탄산음료와 막걸리를 각각 1통씩 사가지고
강변으로 가서 갈증을 달래고 있는데 갑자기 일기예보에 없던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양도 많지 않았고 그다지 오래 내릴 것 같지도 않았는데 이 예정에
없던 강우가 내게 여정 중동무이를 계속 권유합니다.
술 한잔 마시면서 오늘은 어디에서 씻고 저녁은 어떻게 해결하며
또 어디에 텐트를 칠 지에 대해 좌고우면하다 보니 불현듯 이 여행에
대해 실증이 생깁니다.
이전에는 잘도 참아냈던 이런 구차한 일들을 감당하기에는 이제 내
결기가 너무 여려젔나 봅니다.
결국 화천버스터미널로 가서 춘천행 시외버스에 몸을 싣는 데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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