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별꽃 : 석죽과,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하산 중 동네 도로변 철책을 지나는데 낯익은 열매가 하나 보입니다.
이름은 언뜻 생각이 나지 않았지만 분명히 도감에서 본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도감에는 열매만 나와 있었기에 꽃은 생소했습니다만 평소 도감을 자주 들여다 본 효과가 이렇게 나타나더군요.
잎은 마주나고 달걀형이며 표면에는 털이 없지만 뒷면 맥 위와 가장자리에 털이 있습니다.
뒷면 사진은 없지만 가장자리의 털은 위 사진에서 확인이 가능하네요.
잎은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은 갑자기 좁아져서 잎자루가 됩니다.
꽃은 흰색으로 가지 끝에 1개씩 옆을 향해 핍니다.
꽃받침은 녹색으로 처음에는 통형이지만 꽃이 피면 중앙부까지 벌어졌다가 열매가 맺히면 완전히 벌어져서 열매 밑에 붙어 있습니다.
꽃잎은 5개이고 끝이 2갈래로 갈라집니다.
줄기는 가늘고 마디는 통통하며 가지가 많고 꼬불꼬불한 털이 있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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