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조(靑蛇條) : 갈매나무과, 갈잎덩굴나무
국립수목원 만경원에 나란히 식재되어 있던데 둘다 갈매나무과로 덩굴성 식물이네요.
꽃은 가지 끝에 달린 원추꽃차례에 핍니다.
꽃은 백록색입니다.
꽃받침은 5개이고 갈래조각은 좁은 삼각형입니다.
꽃잎과 수술도 각각 5개씩인데 꽃잎은 작으며 수술은 꽃잎보다 길다고 하는데 사진에서 명확히 구분이 되질 않습니다.
꽃잎을 작다고만 표현하였고 수술이 꽃잎보다 길다고 한 점을 고려할 때 사진에서 꽃받침조각 사이에 있는 긴 대가 수술인 듯 합니다.
그 끝에 있는 건 꽃밥이고 꽃잎은 작아서 보이지 않는 것 같군요.
잎은 줄기에 어긋나는데 2개씩 모여납니다.
달걀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7~9쌍의 뚜렷한 측맥이 있습니다,
청사조와 먹넌출은 둘 다 갈매나무과 덩굴식물로 외양이 거의 비슷하여 구분이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청사조의 잎맥이 7~9쌍이고 먹넌출의 경우는 13~15쌍인 것으로 구분한다 합니다.
뒷면에는 흰빛이 돕니다.
줄기는 자갈색으로 매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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