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곧게 서는데 키가 크다 보니 바람의 시샘을 받아 모로 누워버렸네요.
그래도 꿋꿋하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은 원줄기 끝에 두상으로 모여 달리는데 사진에서처럼 잎겨드랑이에도 핍니다.
짙은 자주색의 화관이 5개로 깊게 갈라집니다.
요즘은 꽃 접사를 하다 보면 거의 대부분 곤충이 모델을 섭니다.
암술대에 털이 있는 것이 관찰되네요.
꽃받침도 5개로 깊게 갈라집니다.
꽃받침에도 톱니가 있군요.
뿌리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줄기잎도 밑 부분의 것은 날개가 있는 잎자루가 있는데 윗 부분의 잎은 사진에서처럼 잎자루가 없습니다.
잎에는 톱니가 있습니다.
뒷면 맥 위에 털이 보입니다.
잎 밑에 새끼잎이 있기도 하네요.
줄기 일부는 목질화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줄기 전체에 털이 많다고 하는데 사진에서는 관찰되지 않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