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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검정말

by 심자한2 2007. 9. 11.

 

검정말 : 자라풀과, 여러해살이풀, 침수식물

 

검정말이라고 되어 있는 팻말 옆에 이런 게 많기에 이것이 검정말의 잎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니네요.

이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검정말은 암수딴그루입니다.

암꽃은 처음에 포 속에 싸여 있다가 나중에 씨방이 길게 자라 물 위로 나와 꽃이 핍니다.

꽃받침과 꽃잎이 각각 3개씩이라 하니 사진에서 꽃잎처럼 보이는 6개 중 3개는 꽃받침이겠네요.

 

 

 

수꽃도 포엽에 싸여 있다가 꽃이 필 때 꽃만이 꽃대에서 떨어져 나옵니다.

그렇게 물 위를 떠 다니다가 암꽃을 만나면 가루받이가 이루어져 번식을 한다 하는데 물 위에 떠 있는 암꽃과 어떻게 가루받이를 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사진 속 꽃은 물 위에 동동 떠 있는 걸로 봐서 수꽃으로 판단됩니다.

 

 

 

이건 열매인지 꽃이 마른 건지 모르겠네요.

 

잎은 3~8개씩 돌려나지만 마주나는 것도 있습니다.

가운데 주맥이 한 개 있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잎이 물 속에 있을 때는 이렇게 부드러워 보이는데 위에 있는 확대 사진들에서 본 이미지는 사뭇 다르네요.

 

 

심심풀이 사진입니다.

검정말 사이에 달팽이가 한 마리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수면 밑에서 마치 수면을 기어 다니는 것처럼 움직이고 있더군요.

무슨 말인지 이해 가시죠? ^^

유리 밑에서 유리를 기어다니고 있는 달팽이를 상상하시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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