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이끼

 

우산이끼 : 우산이끼과, 선태식물

 

무언지 전혀 감도 못잡고 있었는데 친구사랑님이 정보를 주셨기에 재작성합니다.

 

우산이끼는 선태식물입니다.

선태식물(蘚苔植物)이란 이끼식물을 말하는데 내용이 다소 복잡하여 이곳에 전재하지는 않으니 필요시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음습한 곳, 즉 응달이 지고 습기가 있는 땅에서 자라는데 특히 집 근처의 암모니아가 풍부한 곳에 많다고 하네요.

식물체는 잎처럼 넓은 "엽상체"와 "헛뿌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엽상체(葉狀體)란 문자 그대로 잎 모양으로 생긴 몸체를 의미하는데 선태식물류에서 잎과 뿌리와 줄기의 구분 없이 이 잎처럼 생긴 기관에서 모두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사진에서 넓적한 것이 엽상체입니다.

우산이끼의 엽상체는 짙은 녹색이며 2개씩 갈라집니다.

 

엽상체의 표면에는 육각형의 구획이 생기고 각 중앙에 작은 구멍이 있다 하는데 사진을 확대해 보아도 육각형의 구획과 구멍 확인이 안됩니다.

구멍은 기공구(氣孔口)이며 4개의 공변세포가 있으며 엽상체의 복면에는 털 같은 헛뿌리가 있으나 수분흡수와는 관계가 없다고 하는데 공변세포가 뭔지도 모르겠고 헛뿌리의 존재도 확인 못했네요.

 

우산이끼는 암수딴그루로 암그루는 찢어진 우산 모양의 배우체를 가지고, 수그루는 뒤집어진 우산 모양의 배우체를 가집니다.

암 배우체에 포자낭이 생기며 이 포자낭 속에서 포자가 만들어져 번식합니다.
사진 속 배우체는 암그루의 것으로 보입니다.

이 암그루와 수그루의 배우체가 우산같이 펼쳐지는 데서 우산이끼란 이름이 생겼습니다.

 

]엽상체의 표면에 술잔 같은 무성아기(無性芽器)가 생겨서 짙은 녹색의 무성아가 많이 생깁니다.

번식은 포자보다도 무성아에 의한 것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보니 이 무성아기가 보이던데 위 사진들에서는 안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