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국화 :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가을을 대표하는 꽃을 꼽으라면 무엇이 영예의 자리에 오를까요?

아마도 코스모스나 국화 정도가 되겠지요?

 

흔하기 때문에 오히려 놓치는 경우가 있을까봐 잠실 석촌호수에서 만난 김에 얼른 찍어봤습니다.

물론 다른 거 특별히 찍을 게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

 

오랜 시간 재배해 오는 동안 많이 변종이 있습니다.

꽃의 크기나 잎의 모양에 등등에 따라 그 종류가 세분됩니다.

조상은 야생에서 피는 산국이라고 하는데 산국은 일명 개국화로 불린답니다.

주객이 전도된 별명인 듯합니다.

 

꽃은 원줄기의 가지 끝에 두상화로 핍니다.

혀꽃은 암꽃이고 가운데 있는 통꽃은 양성화라 하네요.

 

 

총포조각에 많은 털이 관찰됩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형이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는데 가장자리에는 결각과 톱니가 있습니다.

 

이렇게 노란색 꽃도

 

흰색 꽃도 있더군요.

 

줄기는 반목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