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에 있는 난지천공원인가를 어슬렁거리는데 버드나무 종류가 보입니다.
작은 가지를 보니 녹색으로 보여 일단 능수버들로 판단했습니다.
거기에 이런 것들이 많이 매달려 있더군요.
버드나무류 열매야 이렇게 생기지 않은 거 알고 있으니 분명히 벌레집이리라 생각했습니다.
벌레집을 하나 하나 관찰해 보니 모두 다 사진에서처럼 잎 하나를 가운데 물고 있었습니다.
거품벌레의 거품이 굳으면 이렇게 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벌레집이 무슨 작은 과일처럼 생겼더군요.
언뜻 보면 새끼 감 같은 질감이 느껴집니다.
땅에 뒹굴고 있는 거 하나 쪼개 보니 우측에 보이는 것과 같이 벌레 하나가 나오더군요.
무슨 벌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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