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모래덩굴의 열매는 둥근 신장형으로 검게 익습니다.
지름이 7mm라네요.
앞에서 보면 공 모양이지만
밑에서 보면 이렇게 밑이 오목하게 들어간 신장형입니다.
열매자루가 정 중앙에 있지 않고 아래 돌출부 한 쪽에 붙어 있더군요.
열매를 하나 까보았더니 포도즙 같은 색을 가진 과육이 조금 있고 그 안에 단단한 씨가 들어 있었습니다.
손이 지저분해져서 씨까지 관찰하지는 않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씨가 아니고 씨를 둘러싸고 있는 단단한 속껍질이더군요.
이런 류의 열매를 핵과라고 하는데 복숭아가 여기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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