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눈-쥐똥, 쪽동백, 찰피, 참꽃, 참빗살, 층층

 

1. 쥐똥나무

끝눈과 옆눈의 크기가 비슷합니다.

십자로 마주나는 겨울눈은 5mm 미만으로 작으며 끝이 뾰족합니다.

잎자국은 반원 모양이고 관속흔은 1개로 볼록합니다. 

 

겨울눈은 끝이 사진에서처럼 갈라진 것도 있습니다.

단지가 발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시처럼 변하려 하는 단지도 있네요.

 

2. 쪽동백나무

끝눈은 없고 옆눈만 있습니다. 

겨울눈은 털로 덮혀 있고 한두 개의 덧눈과 함께 납작한 달걀 모양인데 여기서는 2개의 덧눈이 보입니다.

 

 

 

겨울눈은 잎자국 속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잎자국은 겨울눈을 완전히 감싸고 있는 O형입니다.

 

3. 찰피나무

잔가지와 겨울눈에 연한 갈색이 나 있어 겨울눈도 잔가지의 일부처럼 보이네요.

 

겨울눈은 끝눈과 옆눈의 크기가 비슷합니다.

2장의 눈비늘조각으로 덮혀 있습니다. 

어떤 자료에 보니 잎자국은 반원이며 관다발자국도 안쪽에서 작은 반원을 그리며 발달한다고 되어 있는데 위 사진과 별로 일치하지가 않습니다.

사진에서는 잎자국이 심장형이고 관다발자국은 3개로 뚜렷해 보이는데 어떤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서는 잎자국이 타워형으로 보입니다.

 

 

 

4. 참꽃나무

잔가지와 겨울눈에 갈색털이 많네요.

 

털이 길다 보니 잔가지가 마치 관음죽 줄기처럼 보입니다 그려.

 

관다발자국은 1개로 뚜렷해 보입니다.

 

 

5. 참빗살나무 

에구, 도감 없이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들만 찾아서 하려니 한계가 있네요.

자료의 설명과 찍어온 사진이 일치하지 않을 땐 난감하기만 합니다.

자료가 틀린 것일 수도 있고 찍어온 사진의 팻말이 잘못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참빗살나무의 경우가 특히 그런데 자료에서는 잎자국이 작은 원숭이 얼굴 모양이고 관다발자국도 3개라고 하는데 사진과 전혀 일치하지 않습니다.

다른 곳의 겨울눈 사진을 참조해 보니 자료의 내용이 틀린 것 같습니다.

짜증 나서 그냥 사진만 올립니다. 헤헤

 

 

 

 

 

 

 

 

 

6. 층층나무

잔가지는 탁한 적갈색이고 매끈하며 껍질눈이 발달합니다.

 

겨울눈에도 붉은빛이 돌고 끝이 약간 뭉축합니다.

옆눈은 거의 발달하지 않습니다.

 

잎자국은 반원 모양이고 관다발자국은 3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