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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제비꿀,벼룩이자리,꽃마리

by 심자한2 2009. 5. 9.

 

오늘은 동네 산인 복두산이 목적지였습니다.

정상까지 가봐야 특별한 식생이 없다는 걸 아는지라 그냥 산자락 풀밭만 좀 뒤져봤습니다.

몇 가지 봄꽃들이 눈에 띄더군요.

 

1. 제비꿀

이름조차 못 들어본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만큼 식물의 자태가 일반 잡초처럼 미색과는 거리가 멀며 꽃도 아주 작아 세인의 주목을 받지 못 해서 그럴 겁니다.

그래도 꽃을 확대해 보면 앙증맞기 그지없습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게 꽃받침이고 꽃잎은 없습니다.

꽃받침은 4~5개로 갈라집니다.

 

 

 

 

 

 

 

 

 

 

 

 

 

 

2. 벼룩이자리

작은 꽃을 찍는 김에 벼룩이자리도 오랜만에 찍어봤습니다.

 

 

 

 

 

 

 

3. 꽃마리

너무 흔해서 홀대했던 꽃마리한테도 오늘은 눈길 한 번 주어보았네요.

가운데에 있는 노란 환이 인상적입니다.

이 노란 부분이 없는 꽃이 꽃받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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