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벌개미취
길가에 벌개미취가 무더기로 자라나 가을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잎가장자리에 있는 톱니가 잘아서 비교적 구분이 쉬운 종입니다.
두상화의 가운데 부분에 있는 대롱꽃에 암술대가 삐죽 고개를 내밀었네요.
개미들이 대롱꽃 사이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아마도 개미가 수분을 도와주나 보네요.
번식력이 강해 개미처럼 무리지어 잘 자라서 벌개미취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네요.
여기서 <벌>은 벌판에서 자라는 식물이란 의미입니다.
욘석의 학명은 Aster koraiensis입니다.
Aster는 희랍어로 별을 의미하고 koraiensis는 우리나라를 의미합니다.
벌개미취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라 koraiensis란 종명이 붙었습니다.
흥미로운 건 북한에서는 Aster란 속명을 의식해서인지 벌개미취를 별개미취로
부른다 합니다.
아래 사진을 자세히 보면 꽃잎처럼 보이는 혀꽃 하나 하나마다 암술대가 솟아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꽃잎 한 장 한 장이 각각 하나의 꽃입니다.
2. 민주름조개풀
주름조개풀은 잎 양면과 화서 중축에 긴 털이 있습니다.
이런 긴 털이 없는 것을 민주름조개풀이라 합니다.
3. 어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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