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 세잎쥐손이, 큰세잎쥐손이, 수박풀

1. 세잎쥐손이

 

2번에 올리는 큰세잎쥐손이와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줄기 밑 부분의 잎은 5개로 갈라지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잎은 3개로 갈라집니다. 

 

 

 

 

꽃받침 열편에는 3맥이 있고 소화경에는 퍼진 털이 많군요.

 

줄기 아래쪽을 제외한 대부분의 잎이 3개로 갈라집니다.

 

 

 

2. 큰세잎쥐손이

 

세잎쥐손이의 꽃 크기는 지름 1-1.5cm인데 큰세잎쥐손이의 경우는

꽃잎 하나의 길이가 1.2-1.3cm입니다.

그래서 큰세잎쥐손이이지요.

꽃의 크기 이외에도 이 둘은 몇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천마산이 아니라 국망봉에서 찍은 것인데 세잎쥐손이와의 비교를 위해

여기에 올립니다.

이 큰세잎쥐손이를 많은 사람들이 둥근이질풀이라고 올리고 있더군요.

둥근이질풀은 꽃잎이 긴 타원형이고 큰세잎쥐손이의 꽃잎은 도란형입니다.

 

세잎쥐손이와 마찬가지로 줄기 윗 부분의 잎은 3개로 갈라집니다.

별도로 찍은 사진이 없는데 아래 사진 하단에 보면 세 개로 갈라진 잎이 보일 겁니다. 

 

 

 

 

 

꽃받침 열편에는 5맥이 있고 소화경에는 꼬부라진 복모가 있습니다.

세잎쥐손이는 앞서 게재한 사진에서 보듯이 3맥이 있고 소화경에 퍼진 털이 관찰됩니다.

  

줄기 아래쪽의 잎은 5개로 갈라집니다.

 

 

3. 수박풀

 

처음 보는 건데 어느 민가 화단에 심어져 있더군요.

관상용으로 기르던 것이 야생화되었다고 하니 들에서도 볼 수 있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