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망봉 : 모시물통이, 큰쐐기풀, 금강초롱꽃

1. 모시물통이

 

큰물통이와 모시물통이는 외형상 구분이 어렵습니다.

둘 다 전국적으로 분호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네요.

열매의 크기가 서로 달라서 열매를 재 보면 알 수 있겠으나 열매가 작기도

하거니와 평소 사진 찍을 때 그렇게까지 수고를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현재로서는 잎 모양으로 구분할 수밖에 없겠네요.

모시물통이는 잎이 난형으로 전체에 톱니가 있지만 큰물통이는 사각상 난형이고

윗 부분에만 톱니가 있습니다.

즉, 큰물통이의 경우 마름모꼴의 밑변에는 톱니가 없다는 말이지요.

아래 사진 속 잎은 욘석이 모시물통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큰물통이는 줄기가 어느 정도 옆으로 기다가 직립한다 하니 나중에 비슷한

녀석들을 만나면 밑둥도 한 번 들춰봐야겠네요.

 

 

 

 

 

 

 

 

 

2. 큰쐐기풀

 

쐐기풀과 큰쐐기풀은 둘 다 잎이 난형 또는 난상 원형이기에 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쐐기풀의 잎은 마주나고 큰쐐기풀의 잎은 어긋나므로 쉽게 구분이 됩니다.

욘석은 온통 큰 가시털이 있는데 이 가시털에는 개미산이 있어서 살짝만 찔려도 무척

아프더군요.

 

 

 

 

 

 

 

 

 

3. 금강초롱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