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길 13코스 : 왕씀배, 울산도깨비바늘, 애기장구채

1. 왕씀배

 

코스 탐방을 마치고 버스를 타기 위해 걷던 중 풀숲에서 욘석을 만났지요.

키도 작은데다 잡풀들과 얽혀 있어 전초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줄기잎을 보니 그 동안 보아왔던 씀바귀나 고들빼기 종류와는 달랐습니다.

집에 와서 조사해보니 욘석이 바로 왕씀배네요.

야생에서는 처음 만났습니다.

왕씀배의 줄기 밑 부분 잎은 크게 세 개로 갈라진다는 걸 알고는 있었으나

줄기잎이 이렇게 생긴 줄은 몰랐습니다.

 

 

 

 

 

2. 울산도깨비바늘

 

얼마 전 다산길 1코스 탐방 시 울산도깨비바늘을 만났었는데 욘석을 13코스에서도

한 포기 발견했습니다.

1코스에 본 것은 키가 1m가 넘었었는데 이번에 산에서 만난 녀석은 키가 아주

작았기에 혹시 다른 종류인가 했습니다.

 

 

 

 

 

 

 

 

3. 애기장구채

 

그냥 장구채인가 했는데 장구채는 잎자루가 없고 꽃이 백색이며 줄기에는 털이

없다는 점이 사진과 달랐습니다.

애기장구채는 잎자루가 있고 꽃이 백색 또는 분홍색이며 줄기에는 회색의 잔털이

밀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