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잎솔나물, 고삼, 까치수염

 

1. 털잎솔나물

 

솔나물 종류는 몇 가지 되는데 국표식 설명만으로 명확한 구분이 어렵네요.

 

네이버 백과사전에 기술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흰 꽃이 피는 것을 흰솔나물(for. nikkoense), 씨방에 털이 있는 것을 털솔나물(var. trachycarpum),

연한 노란색 꽃이 피고 씨방에 털이 있는 것을 흰털솔나물(for. album), 연한 노란빛을 띤 녹색 꽃이 피는

것을 개솔나물(for. intermedium), 잎에 털이 많은 것을 털잎솔나물(var. trachyphyllum)이라고 한다. >>

([출처] 솔나물 | 네이버 백과사전)

 

이것도 말은 쉬운데 실제로 구분 포인트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특히 씨방에 털이 있는지 없는지는 웬만한 카메라로 찍은 사진 아니면 확인이 어렵지요.

잎에 털이 많은 것을 털잎솔나물이라고 한다는데 어느 정도가 많은 건지 원....

 

여하튼 아래 사진 속의 것은 전체에 털이 많다고 생각되어 털잎솔나물로 동정합니다.

사진을 확대해봐도 씨방에 털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꽃잎은 네 개로 갈라진다고 되어 있는데 5개로 갈라진 것도 있더군요.

아직은 꽃망울만 잔뜩 매달고 있는 꽃잎을 벌린 것은 몇 안 됩니다.

 

 

 

 

 

 

 

 

 

 

 

 

 

 

 

 

 

 

 

2. 고삼

 

 

 

 

 

 

 

 

 

 

 

 

 

 

 

 

 

 

 

 

 

 

3. 까치수염

 

큰까치수염은 잎 양면에 권모(券毛 : 코일처럼 말린 형태의 털)이 있고 소화경에도

잔털이 있으며 줄기에는 윗 부분에만 털이 있습니다.

반면 까치수염은 잎 뒷면에 털이 있으며 앞면에도 흔히 털이 있고 화서에도 털이 있습니다.

또한 줄기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밀생하지요.

까치수염은 잎자루가 없고 큰까치수염은 잎자루가 있다는 점도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