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꽃 꽃다지, 삿갓나물, 반하

 

 

0. 겹꽃 꽃다지

 

길을 가다가 이상하게 생긴 녀석 하나가 눈에 띄더군요.

꽃차례가 구불거리고 아주 길었으며 꽃 사이 간격도 무지 넓었지요.

꽃은 아주 작았구요.

집에 와서 사진을 잘 살펴보니 꽃다지였는데 자라는 환경이 좋지 않아 돌연변이가 생긴

모양입니다.

좀아마냉이란 게 혹시 아닌가 싶었는데 좀아마냉이는 잎 모양도 다른데다가 기부가 화살촉 보양으로

생겨 줄기를 감싼다고 하기에 대상에서 탈락시켰습니다.

 

일반 잡풀들 사이를 비집고 나오다 보니 줄기가 제멋대로 구불거려 사진은 윗부분만 찍었습니다.

 

 

꽃이 너무 작아 사진을 찍을 때는 겹꽃인 줄 몰랐었지요.

줄기가 아주 길다 보니 무슨 장대 종류인가보다 했지 꽃다지란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래처럼 꽃은 겹꽃이었습니다.

 

 

 

 

 

잎을 보고 꽃다지라는 걸 알았지요.

 

 

아래는 일반적인 꽃다지의 모습니다.

시간이 지나다보면 꽃차례가 길게 자라긴 하네요.

 

 

 

열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꽃은 물론 홑꽃이구요.

 

 

 

 

 

0. 삿갓나물

 

꽃이 특이하게 생긴 편입니다.

 

 

 

 

 

 

 

 

0. 반하

 

똧차례 끝이 길게 뻗어 위를 향하고 있습니다.

 

 

 

 

아래쪽이 암꽃이고 위쪽이 수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