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영도리나무, 참양지꽃, 알록제비꽃, 철쭉, 선밀나물 암꽃

 

0. 산소영도리나무

 

오랜만에 포천에 있는 명성산을 찾았습니다.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보이기 시작한 병꽃나무 종류는 대부분 산소영도리나무더군요.

산소영도리나무는 꽃이 분홍색이고  꽃받침조각이 불규칙하게 갈라집니다.

그리고 소영도리나무와는 달리 꽃받침통에 털이 없지요.

 

 

 

 

 

 

0. 참양지꽃

 

야생화가 별로 없기에 꽃이 없는 양지꽃 종류도 하나 찍어보았지요.

그런데 욘석이 참양지꽃인지 돌양지꽃인지 좀 헷갈리더군요.

둘 다 잎은 삼출엽인데 간혹 작은잎이 5개짜리도 있고 잎 뒷면은 백색입니다.

뿌리가 목질이라는 것도 둘의 공통점입니다.

국생지에서 설명하는 이 둘의 차이점은 이렇습니다.

 

돌양지꽃 : 전체에 누운털이 밀생하고 열매 밑부분에 얼매보다 긴 꼬불꼬불한 털이 있다.

참양지꽃 : 전체에 누운털이 있고 열매 밑부분에 열매보다 짧은 털이 있다.

 

열매는 없으므로 털만 보고 결정했는데 아래 사진들을 잘 살펴보면 누운털이 밀생한다고

할 정도로 많지는 않네요.

그래서 참양지꽃으로 동정합니다.

 

 

 

 

 

 

 

 

 

 

0. 알록제비꽃

 

알록제비꽃 : 잎 앞면에 흰색 무늬가 있고 뒷면은 자주색이다.

청알록제비꽃 : 잎 앞면에 흰색 무늬가 있고 뒷면이 녹색이다.

자주알록제비꽃 : 잎 앞면에 흰색 무늬가 거의 없고 뒷면은 자색이 뚜렷하다.

 

이기준으로 보면 아래 녀석은 자주알록제비꽃이됩니다.

그런데 국생지에서는 자주알록제비꽃은 꽃대가 잎자루보다 짧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잎 표면에 백색무늬가 약하기는 하나 있기 때문에 욘석은 자주알록제비꽃보다는

그냥 알록제비꽃으로 보는 게 타당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청알록제비꽃은 알록제비꽃에 통합되었다고 하던데 국생지에서는 별도로 분류를 해놓고

있습니다.

 

 

 

 

 

 

 

0. 철쭉

 

철쭉은 지금 한참 전성기입니다.

 

 

 

 

 

 

0. 선밀나물 암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