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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명아주과 식물들 비교 : 갯는쟁이속, 댑싸리속, 갯댑싸리속, 나도댑싸리속, 근대속, 명아주속, 양명아주속, 나문재속, 수송나물속, 호모초속, 퉁퉁마디속, 시금치속

by 심자한2 2023. 3. 1.

우리나라 명아주과에는 아래와 같이 12개속이 있습니다.

이중 여기서는 퉁퉁마디와 시금치에 대해서만 설명을 하고 나머지는 따로 정리해

둔 글의 주소만 소개합니다.

 

 

● 갯는쟁이속 :갯는쟁이, 가는갯는쟁이, 창갯는쟁이, 창명아주
==>  https://kualum.tistory.com/17048309

● 댑싸리속/갯댑싸리속/나도댑싸리속 : 댑싸리, 갯댑싸리, 나도댑싸리, 털나도댑싸리

==>  https://kualum.tistory.com/17048310


● 근대속 : 근대, 사탕무, 비트

==>  https://kualum.tistory.com/17048312

 

● 명아주속/양명아주속 : 명아주,가는명아주, 둥근잎명아주, 버들명아주, 참명아주,

    청명아주, 냄새명아주, 얇은명아주, 좀명아주, 취명아주, 흰명아주, 양명아주, 바늘명아주

==>  https://kualum.tistory.com/17048317


● 나문재속 : 나문재, 기수초, 방석나물, 칠면초, 해홍나물, 좁은해홍나물

==>  https://kualum.tistory.com/17048313


● 수송나물속 : 수송나물, 나래수송나물, 솔장다리

==>  https://kualum.tistory.com/17048314

 

● 호모초속 : 호모초, 긴호모초, 이삭호모초, 꼬리호모초, 장다리나물, 긴잎장다리나물

==>  https://kualum.tistory.com/17048315


● 퉁퉁마디속 : 퉁퉁마디 

==>  아래에서 별도로 설명


● 시금치속 : 시금치

==>  아래에서 별도로 설명


 

 

 

 

▼ 퉁퉁마디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 경상북도 울릉도 등에 자생합니다.

 

 

줄기는 자라면서 밑 부분부터 목질화되고 어린 시기와 성장기에는 녹색을 띠나

가을에는 붉은색으로 바뀝니다.

 

 

퉁퉁마디는 줄기가 다육성인 1년생으로 토양염농도가 높은 염습지, 간척지,

(폐)염전 등에서 자랍니다.

수분을 좋아하나 침수에는 약해 갯벌에서는 주로 만조선 이후의 침수되지 않는

곳에서 번식합니다.

 

 

염분에 대한 내성이 강해 식물체에 많은 양의 염분을 축적하고 있으나 침수나

다른 종들과의 경쟁에는 약해 폐염전이나 간척지에서 개척종으로 군락을 형성했다가

결국에는 다른 경쟁종에 의해 사라진다 합니다.

 

 

국내에 분포하는 명아주과 식물과 비교하여 잎은 거의 없고, 마디가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게 특징입니다.

 

 

잎은 마디의 윗부분에서 마주나는데 퇴화하여 거의 보이지 않는 막질의 비늘 조각

모양입니다.

 

 

여름부터 마디와 마디 사이에서 작은 꽃이 피며 작고 검은 점 같은 씨앗이 표면에

달립니다.

꽃은 8~9월에 가지의 위쪽 마디의 양쪽 비늘잎 겨드랑이 홈 속에 3개씩 달리는데

3개의 꽃 중 가운데 것은 양쪽의 것보다 큽니다.

화피는 서로 유합(癒合)되어 주머니 모양이 되는데  구부(口部)가 좁고 다육질로

통통하며 꽃이 핀 후 가장자리가 자라서 날개처럼 되어 열매를 감쌉니다.

1~2개의 수술은 밖으로 나오고  암술은 1개이며 씨방은 난형이고 암술대는 2개이며

짧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니 수술대는 유합된 화피편의 구부(口部) 사이로 삐져 나오는군요.

사진 우측에 암술대로 보이는 것도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수술이 먼저 나오고

암술은 나중에 발달하는 웅예선숙형인 것 같습니다.

 

 

아래는 암술대만 보이는 꽃의 모습입니다.

 

 

아래 그림에서는 암술의 씨방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 시금치

 

"시금치는 아프가니스탄 주변의 중앙아시아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여 이란 지방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재배되었다. 

내한성이 강해 서늘한 봄, 가을과 겨울에 잘 자라며 이때 수확한 시금치는 비타민C가 

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시금치는 동양종과 서양종으로 나뉘는데 동양종은 추위에 강하여 가을과 겨울에 

재배되어 겨울 시금치라고 부르며 서양종은 봄과 여름에 재배되어 여름 시금치라고 

한다. 

겨울 시금치는 잎이 날렵하지만, 여름 시금치는 잎이 두껍고 둥근 특징을 가진다. 

서양에서는 주로 어린 시금치 잎을 샐러드용으로 사용하며, 우리나라는 나물이나

국거리 재료로 사용한다."는 게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의 설명입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5월에 피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립니다.

수꽃은 잎이 없는 이삭꽃차례 또는 원뿔모양꽃차례에 달리고 4개씩의

화피열편과 수술이 있으며 꽃밥은 연한 황색입니다.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3~5개씩 달리고 꽃 밑에 화피같은 작은포가 있으며 암술대는

4개입니다.

 

 

잎은 처음에는 밑에서 몰려나오지만 원줄기에서는 어긋나기하며 밑동의 잎은

긴 삼각형 또는 난형으로서 밑부분이 날개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위로 갈수록

점점 작아져서 피침상 창검형 또는 피침형으로 되고 잎자루는 밑부분의 것은

길지만 위로 갈수록 점점 짧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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