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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소철속 식물들 비교 : 소철 [ 蘇鐵 ]

by 심자한2 2023. 10. 12.

우리나라에서는 소철이 소철과나 소철속에 있는 유일종입니다.


 

 

 

 

동아프리카,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호주 북부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남부 지방, 제주도 등에서 정원이나 공원에 조경수로 식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뜰에서도 자라지만 기타 지역에서는 온실이나 집안에서만

자란다고 하네요. (국생지)

 

 

 

"소철류는 과거에 식물성 공룡들의 먹이로 쓰일 정도로 흔한 원시분류군"

이었다.

"소철류는 일반적으로 줄기 또는 수간(trunk)이 가지를 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소철류의 잎은 수간에서 직접 자라며 양치류처럼 권상개엽(잎 전체가

정단부에서 기부까지 돌돌 말려있는 상태의 잎)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특징은 종자식물에서는 대부분 사라진 원시형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줄기는 대부분 직립하고 키가 작은 특징을 가지나 Microcycas 속 식물의

경우는 크게 자라기도 한다.

대부분의 굵고 짧은 줄기에는 우상복엽이 나선상으로 호생하고 있지만

호주에있는 Bowenia 속 식물의 잎은 2회우상복엽의 형태를 가지기도 한다.

모든 소철류는 자웅이주이며, 화분구과/웅성구과 또는 포자낭수를 가지고

있다" (식물학백과)

 

"소철류는 겉씨식물 중 가장 오래된 분류군으로 소철과와 멕시코소철과

(Zamiaceae2개 과로 분류하는데, 솔방울(종자구과)의 생성 유무가 가장

큰 차이다." (두산백과) (소철과는 솔방울을 생성하지 않고 멕시코소철과는

생성함.)

 

 

꽃은 자생지에서는 6~8월에 개화하며 암수딴그루입니다.

수꽃차례는 줄기 끝에 곧게 서고 원기둥 모양이며 길이 50~60cm, 폭 10~13cm

입니다.

 

 

수꽃차례는 많은 비늘조각으로 된 구과형입니다.

비늘조각은 좁은 쐐기형으로 다수이고 중축에 나선상으로 촘촘하게 배열됩니다.

 

 

비늘조각 뒤쪽에 수술대가 없는 화분낭이 다수 붙어 있습니다. 

 

 

암꽃차례는 대포자엽이 원줄기 끝에 둥글게 모여 달립니다.

 

 

대포자엽은 원줄기에 가까운 자루 부분에 2~8개의 밑씨가 어긋나게 붙습니다.,

 

 

대포자엽 상부는 잎 모양으로 깃꼴로 갈라지거나 치아상으로 결각되고 상부에는

밑씨가 달리지 않습니다.

 

 

밑씨에 유두상의 돌기가 있고 털도 있네요.

 

 

대포자엽은 최소한 어릴 때는 양면에 황갈색의 털이 빽빽하게 붙고 대부분

두꺼우며 단단합니다.

 

 

잎은 1회깃꼴겹잎으로 원줄기 끝에 나선상으로 어긋나게 배열되고 권상개엽이며

가죽질입니다.

 

 

작은잎은 선형이고 중앙맥은 1개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약간 뒤로 말려

있습니다.

 

 

가장 아래에 있는 작은잎은 가시로 변하고 잎자루에는 털이 있으며 잎자루 기부는

부풉니다.

 

 

줄기는 가지가 없이 하나로 자라거나 밑부분에서 작은 것이 돋으며 높이

1~4m이고 원주형으로서 잎자국이 겉을 둘러싸며 끝에서 많은 잎이 바퀴

모양으로 퍼져 납니다.

줄기의 수에서 사고(sago)라는 녹말의 원료를 얻을 수 있으나 독성이 있어

이를 제거한 후 식용한다고 합니다.

 

 

열매는 10월에 붉은색으로 성숙하고 구과를 형성하지 않습니다.

 

 

열매껍질은 붉은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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