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섬개야광나무속 식물들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생식물 : 섬개야광나무, 둥근잎개야광
재배식물 : 홍자단, 백자단
▼ 섬개야광나무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입니다.
울릉도 해발 110~130m의 절벽 또는 절벽 근처 해가 비치는 곳에서
사는데 무분별한 채취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여 현재 환경부 멸종
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이고,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범주인
위급종(CR)으로 평가되고 있다 합니다.
꽃은 분홍빛이 도는 흰색으로 5~6월에 가지 끝 산방상 원추꽃차례에
무리 지어 달립니다.
포와 작은포가 있는데 모두 흑자색입니다.
꽃자루에는 털이 있었다가 꽃이 핀 다음에 떨어집니다.
꽃받침통은 노목인 경우 털이 없고 어린 나무인 경우에는 있으며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삼각형입니다.
수술은 약 20개로 꽃잎보다 약간 짧고 암술대는 2개고 수술보다
길지 않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난형,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둔두입니다.
잎 뒷면에는 처음에는 털이 많지만 점차 떨어집니다.
턱잎은 끝까지 남아 있고 일년생가지에 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달걀꼴이고 8월 ~ 9월에 적자색으로 성숙합니다.
▼ 둥근잎개야광
우리나라 북부 지방 무산에서 자랍니다.
섬개야광나무에 비해 꽃차례가 밑으로 처지는 점이 다릅니다.
꽃은 연분홍색으로 핍니다.
(출처 : Wikimedia Commons)
잎은 난형 또는 원형으로 섬개야광나무에 비해 둥근 편입니다.
(출처 : 구글)
열매는 난형으로 9~10월에 적자색으로 익습니다.
(출처 : 구글, BioLib)
▼ 홍자단 (紅紫檀, Cotoneaster horizontalis)
네팔, 중국, 타이완 원산으로 해발 2000~3500m 되는 산지에서
자라는 왜성의 반상록 또는 낙엽성 관목입니다.
가지가 많이 자라 옆으로 퍼지는 습성이 있는데 원산지에서는
높이 1m, 너비 1.5m까지 자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분재나 관상수 용으로 도입되었습니다..
개화기는 5~6월로 잎겨드랑이에 직경이 6㎜ 정도 되는 연홍색의
작은 꽃 1~2개가 달립니다.
꽃이 완전히 벌어지지 않아 둥근잎개야광과 구분됩니다.
잎은 줄기에 어긋나고 잎몸은 둥근 타원형으로 암록색이 나며 약간
가죽질입니다.(한국화재식물도감)
열매는 구형 또는 난형으로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가을부터
진홍색으로 익습니다.
▼ 백자단 (白紫檀, Cotoneaster dammeri)
중국 중부와 남부 원산으로 생장속도가 빠른 관목이고 높이
30~40cm까지 자랍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꽃은 흰색인데 뒷면은 분홍색이고 보통 1개씩 액생하는데 간혹
2~3개가 액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홍자단은 꽃이 완전히 벌어지지 않는 데 비해 백자단은 완전히
벌어지는 점이 다릅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잎은 타원형으로 가죽질입니다.
열매는 준구형이고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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