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풀 : 현삼과, 여러해살이풀
에고 이 사진도 전체적으로 엄청 흔들렸네요.
사진이 잘못되면 무지무지 속이 상합니다.
그렇다고 버릴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그냥 올립니다.
조만간 명지산을 다시 한 번 방문하든지 해야겠습니다.
잎맥이 뚜렷하고 꽃이 약간 뒤틀린 듯한 모습으로 다소 특이해서 얼른 눈에 들어왔습니다.
꽃은 포처럼 생긴 잎 사이에 달립니다.
꽃은 홍자색으로 입술형입니다.
윗입술꽃잎은 새부리 모양으로 꼬부라지고,
아랫입술꽃잎은 끝이 3개로 얕게 갈라집니다.
사진에서는 명확히 보이지 않네요.
잎은 길쭉한 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은 갑자기 좁아지며 가장자리에 규칙적으로 겹톱니가 있습니다.
잎은 줄기에 어긋나거나 마주나는데, 줄기에 잎이 마주나는 종을 "마주송이풀"이라 합니다.
사진만으로는 위 식물이 송이풀인지 마주송이풀인지 구분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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