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솔 : 돌나물과, 여러해살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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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산에서 천마산으로 넘어가던 중에 산 능선 양지바른 곳에 있는 바위 위에서 발견했습니다.
이런 거 야생에서 직접 발견하면 정말 즐겁습니다.
거기다가 색마저 울긋불긋하니 금상첨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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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막연히 바위솔류는 꽃을 피우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 친구도 꽃을 피웁니다.
하긴 돌나물과이니 당연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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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하게도 꽃이 피기 전에 만났습니다.
사진에서는 꽃봉오리만 보이고 단 한 송이도 피질 않았네요.
아마도 올해는 바위솔 꽃은 보기 틀렸나 봅니다.
그 꽃 하나 보기 위해 그 먼 산길을 다시 갈 엄두가 안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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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오리 밑에 포가 보입니다.
포는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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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꽃봉오리가 벌어지면 하얀 꽃이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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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잎은 로제트형으로 납작하게 퍼져 자라며 끝이 가시처럼 뾰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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