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생신 축하 차 동네 저수지 근처 음식점에서 가족들과 점심 식사를 한 후 혼자 낚시 좀 해보겠다고 저수지에 남았다가 입질 한 번 못 받고 돌아오는 길에 붉나무를 만났습니다.
가을산 단풍의 대표주자답게 벌써 붉으스레한 빛으로 채색되어 있더군요.
열매를 보니 곰팡이가 핀 듯한 모습이었는데 집에 와서 자료를 보니 열매의 겉에 원래 흰색의 물질이 소금처럼 생긴다네요.
그러니 사진 속 열매는 제대로 익어가고 있는 겁니다.
열매는 편평한 공 모양이고 노란빛을 띤 붉은색인데 노란빛을 띤 갈색의 털로 덮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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