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달개비 : 물옥잠과, 한해살이풀
국가표준식물목록의 정명에서 자주닭개비는 "닭개비"라고 하고 물달개비는 왜 "달개비"라 하였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닭의장풀 이명을 닭개비로 한 것으로 보아 물달개비도 물닭개비로 해야 일관성이 유지될 듯싶은데 국표식에서는 물달개비를 정명으로 채택하고 물닭개비는 이명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물향기수목원에서 찍었습니다.
잎 자체가 반들반들하여 눈여겨 보았더니 꽃이 있더군요.
사진에서는 꽃이 보이지 않지요?
꽃은 이렇게 잎에 가려진 채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더군요.
꽃은 청자색으로 한쪽에 3~7개가 모여 달립니다.
꽃잎은 활짝 벌어지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꽃잎은 6장이고 긴 타원형입니다.
수술은 6개로 그 중 5개는 작고 한 개는 큽니다.
꽃밥에 청보라색이 난다 하는데 그 부분 확대 사진이 없어서 확인이 불가합니다.
잎은 세모진 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은 얕은 심장저입니다.
잎은 두꺼우며 광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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