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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고마리,산여뀌,명아자여뀌,개미취,흰잎엉겅퀴

by 심자한2 2008. 8. 26.

 

08.08.21 (목) - 광덕산 (2) 

 

6. 고마리 

내게 식물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준 지인으로부터 가장 먼저 배웠던 식물 중 하나다.

그때는 이 이름 하나 외우는데도 두어 달은 걸렸던 것 같다.

고마리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걸 보고 있자니 격세지감이 절로 인다.

  

 

꽃잎은 없고 꽃잎처럼 보이는 것이 꽃받침이다.

 

꽃대에는 짧은 털과 자루가 있는 샘털이 있다 하는데 다 같은 털로만 보이지 사진에서 잘 구분이 되질 않는다.

 

잎 밑은 창검 모양이고 중앙 잎은 달걀형이다.

 

뒷면 맥 위에는 아래로 향한 가시가 있다.

 

잎자루와 줄기에도 아래로 향한 가시가 있다.

잎집(위쪽 줄기의 갈색 부분)은 줄기를 감싸며 가장자리에 짧은 털이 있다 하는데 관찰 결과 밑부분에만 털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간혹 작은 잎 같은 게 달리기도 한다.

 

잎 모양이 비슷하게 생긴 것으로 나도미꾸리낚시가 있는데 얘는 잎 전체가 피침형으로 길쭉하다.

 

7. 산여뀌 

꽃은 흰색 바탕에 붉은빛이 돈다고 되어 있는데 사진에서는 보라색을 띄고 있다.

꽃잎은 없고 꽃잎처럼 보이는 것이 꽃받침인데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진다.

 

대부분의 여뀌 종류는 꽃이 이삭꽃차례에 피는데 산여뀌만은 두상으로 모여 핀다.

꽃차례 밑에는 잎 같이 생긴 포가 있다.

 

잎은 달걀꼴 삼각형이다.

 

앞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에는 약간의 털과 선점이 관찰된다.

 

잎자루에는 잘개가 있고 잎의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싸고 있다.

원줄기에는 털이 없으나 마디 부분에는 밑을 향한 털이 있다.

 

자료의 설명문에는 언급되어 있지 않던데 현장에서 관찰해 보니 땅에 닿는 마디 부분에서 뿌리가 나왔다.

 

8. 명아자여뀌 

명아주여뀌도 아니고 영아자여뀌도 아닌데 명아자여뀌란 이름의 유래가 궁금하다.

 

여뀌들 모습이 고만고만해서 그냥 지나치려다가 잎이 좀 시원스럽게 생긴 것 같아 한 번 찍어봤는데 이전부터 그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에 남았던 명아자여뀌였다.

아래 사진에 있는 잎보다 이 사진에 있는 잎이 더 기억하기 좋을 듯하다.

잎은 사진에서처럼 끝이 길게 뾰족하다.

 

잎은 타원상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고 측맥이 20~30쌍으로 많다.

 

잎집은 통 모양으로 붉은빛이 돌고 굵은 맥이 있다.

줄기에는 흑자색 반점이 있다고 하는데 사진에서 보면 잎집에도 같은 반점이 관찰된다.

잎집에는 털이 없는데 짧은 털이 있기도 하다. 

마디는 퉁퉁하다.

 

꽃은 이삭꽃차례에 피는데 꽃차례는 길고 끝이 밑으로 드리운다.

꽃 색은 홍자색이지만 백색인 것도 있다 한다.

 

9. 개미취 깊은 산 습한 곳에서 자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총포는 반구형이고 총포조각은 3줄로 배열되며 각 조각은 끝이 뾰족한 피침형으로 가장자리가 건막질이다.

꽃자루에는 짧은 털이 많다.

 

잎은 달걀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밑으로 흘러 긴 잎자루의 날개처럼 된다.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가 있다.

 

10. 흰잎엉겅퀴 

 

 

 

 

 

 

 

 

"고려엉겅퀴, 흰잎고려엉겅퀴, 흰잎엉겅퀴, 흰꽃잎엉겅퀴에 관한 소고" 참고

==>  https://blog.daum.net/kualum/17046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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