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는 인류의 탄생으로 시작되었고 문자의 발명과 함께 막을 내립니다.
인류학자들에 의하면 리비아 지역에서 인류가 나타난 것은 약 200만 년 전인
전기 구석기 시대였습니다.
홍적세 동안 리비아 지역은 다섯 번의 극적인 기후 변화를 겼었습니다.
한 때는 호수와 강과 꽃 피는 언덕이 있던 이 지역에 최근의 건기가 시작된 것은
약 만 년 전입니다.
리비아 지역에서도 부싯돌, 바위 조각, 벽화, 돌도끼, 골편 등 많은 구석기
시대의 유물이 발견되었습니다.
북아프리카의 Aterian 문화기에 최초로 자루가 있는 도구가 사용되었으며
이는 최초로 날이 있는 도구를 사용했던 리비아의 Dabban 문화와 공존하며
사냥과 영역 다툼에 획기적인 역할을 했다 하네요.
아래는 구석기 시대의 유물들 사진입니다.
신석기 시대를 특징하는 큰 두 줄기는 농업와 토기의 사용이었습니다.
채집과 수렵에 의존했던 유목민들은 점차 낚시, 목장, 농업에 눈을 뜬
정주민들로 대체되었습니다.
리비아 지역에서 풍부하게 발견된 낫이나 세석, 숫돌 등은 초기 신석기 시대에
이미 사막에서 농업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줍니다.
또한 소 암각화도 발견되었는데 이는 소 사육이 사막에서 중요한 활동이었음을
암시합니다.
아래는 그 유물들의 사진입니다.
토기 문양이 다양하기도 합니다.
당시 인류는 왜 토기에 이런 문양을 넣었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용도에 대한 필요성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단순한 장식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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