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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비아의 풍경들99

길2... 2010. 2. 27.
길... 2010. 2. 26.
도로 위의 낙타들 지난 금요일 야생화 출사 나갔다가 낙타 무리를 만났습니다. 이곳에서는 평원에서 낙타나 양을 방목하는 광경을 자주 목격하는데 이날은 낙타들이 도로 위에까지 나타나 진로를 방해하지 뭡니까? 통상 양치기나 낙타치기(?)가 주변에 반드시 보였는데 이날은 목자가 눈에 띄지 않더군요. 혹시 야생은 .. 2010. 2. 1.
흐르는 모래 (동영상) 이곳에서는 겨울철이면 거의 매일 드센 바람이 붑니다. 지중해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그나마 괜찮은데 사막 쪽에서 바람이 불게 되면 그 안에 미세한 먼지나 모래가 섞여 있어 눈을 제대로 뜨기가 어렵습니다. 당연히 건강에도 아주 해롭겠지요. 아랍 관련 영화를 보면 사람들이 모두 눈만 내놓고 .. 2010. 1. 11.
식사 중인 양들 지난 24일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송년회에 참석하기 위해 동행할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마침 근처에서 양떼가 풀로 배를 채우고 있더군요. 그간 관찰한 바에 의하면 양은 주로 첫 번째 사진 속에 보이는 것과 같이 척박한 풀밭에서 먹이를 먹습니다. 리비아의 양만 그런 건지 다른 나라 양도 마찬.. 2009. 12. 28.
리비아인의 복장 지난 14일 우리 회사의 현장 착공식 행사가 있었습니다. 거기 참석한 현지인들의 복장을 엿볼 수 있는 사진 몇 장만 여기 싣습니다. 참고로 지금 계절은 우리나라로 치면 초가을 정도 됩니다. 어린이들은 어느나라에서나 장난꾸러기일 수밖에 없나 봅니다. 2009. 10. 22.
트리폴리의 야경 사진 딱 한 장 며칠 전 새벽 일찍 잠이 깨어 시내로 드라이브 나가봤습니다. 기회다 싶어 수십 장의 야간 풍경 사진 좀 찍어봤는데 이 사진 딱 한 장 건졌습니다. 역시 디카로 야경까지 커버하는 건 한참 무리가 있더군요. 그렇다고 이 딱 한 장이 뭐 그런대로 흡족하게 나왔다는 건 아니고 그중에서 좀 나은 것일 뿐.. 2009. 9. 30.
수평선 2009. 9. 16.
이름 모를 유적지 끝 없이 펼쳐진 평원을 달리다가 작은 언덕 위에 폐허가 된 구조물이 보이기에 가보았습니다. 고대 유적지 같기도 하고 근대의 축조물인 것도 같기도 합니다. 간판이나 안내소가 전혀 없이 그저 방치된 그런 곳이기에 이 구조물의 용도조차 알 수가 없습니다. 일정한 면적의 분지 주변을 빙 둘러 건축.. 2009. 8. 10.
리비아의 산 차를 몰고 주도로를 벗어나 지선으로 들어섰습니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길입니다. 아무렇게나 좌회전, 우회전을 해가면서 한참을 달리다 보니 우연히도 길이 산으로 이어집니다. 그렇지 않아도 산 구경 좀 해보고 싶던 차에 잘 된 셈입니다. 산은 산이로되 우리나라 산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관.. 2009. 7. 11.
리비아의 여름 바다 그 동안 리비아의 바다 자체나 해수욕장 풍경 사진은 자주 찍었었으나 그때마다 이곳에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 바다는 평소 가끔 와보곤 하는 곳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특히나 물색이 고왔습니다. 말 그대로 옥빛의 바다가 적당한 햇살과 어우러져 천국의 일부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글.. 2009. 7. 6.
리비아의 풍경들 : 이상한 자동차부품 판매장(?) 야생화 출사 차 나갔다가 평소 다니지 않던 길로 들어 섰는데 이상한 폐차장 하나를 만났습니다. 이상하다는 건 그 폐차장이 평소 생각하고 있던 폐차장과 다른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말입니다. 족히 2키로 정도 되는 도로 주변으로 폐차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그.. 2009. 7. 4.
리비아의 산야 일부 (2) 도로를 달리다가 평원 안쪽에 야자수가 보이기에 한 번 들어가 봤습니다. 그렇게 야자수가 있는 곳은 아주 드물거든요. 혹시라도 오아시스처럼 물이 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약간은 가져 보았습니다. 막상 가 보니 평원을 구비치는 골짜기가 나타납니다. 하천 같은 곳인데 물이 없으니 그저 평원.. 2009. 6. 18.
리비아의 산야 일부 회사 현장에 다녀오는 길에 있는 산과 거기서 내려다 본 평원의 풍경입니다. 산이 귀한 리비아에서는 이 정도의 산조차 구경하기 쉽지 않지요. 말이 산이지 수목이 우거진 우리나라의 산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그저 잡풀 수준의 아주 작은 관목들만 듬성듬성 점박이처럼 퍼져 있지요. 계곡이 있냐구.. 2009. 6. 17.
리비아의 풍경들 : 해수욕장 풍경 바닷가 해수욕장에 들렸습니다. 이 나라에는 해안이 주로 암반으로 되어 있어 모래가 좀 있다 싶으면 모두 해수욕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연근해의 바닥도 암반인지 해변에서는 조개껍데기나 해초를 구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해변이 좋기는 좋습니다. 절대자께서 형평 문.. 2009. 6. 14.